한 나라의 전재산이 280억달러에 미달하는 나라도 많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페이스북의 창립자 대표인 저커버그가 보유한 지분이 28% 정도로서 이번 페이스북 주식 상장으로 280억달러, 우리돈 31조원을 한꺼번에 손에 쥐게 된다고 전해진다.
증시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의 시장 가치가 최소 750억달러에서 1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다.
-- 관련기사 참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2/02/2012020201460.html
● 우리나라에서도 추운 겨울에 노숙을 해야 하는 상태에 내몰리는 사람도 적지 않은 현실이고,
또 가난에 쫒기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이 세계적으로 대단히 많다.
다른 글에서 부가 선한 목적 악한 목적 선도 악도 아닌 중간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를 구별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러나 누구나, 살아가는 한 기본적으로 자신의 생계는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삶의 최소한의 요구다.
그래서 돈을 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돈을 잘 벌면서도 또 돈을 버는 과정이나 살아가는 과정 전반에서 기본적으로 행복을 느끼고,
더 나아가 그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 가운데 삶의 전 과정이 선한 상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자칫 목적과 수단이 뒤바꿔지면 돈은 많으나,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늘 갈증에 허덕이고,
또 행복을 느끼지만, 그 개인이 선하거나 지혜롭지 못하게 살아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한 목적을 갖고 추구하는 과정에서
돈을 버는 것을 그 선을 실현하는 직접 수단으로 하던 그렇지 않던
기본적으로 돈을 어떻게 벌 것인가는 고민거리가 된다.
○ 돈을 어떻게 벌 것인가.
이와 관련한 기사를 찾다보니,
한 기사에서 세계에서 제일 영리하고 돈도 많은 민족으로 유명한 유대인이 돈을 많이 벌게된 민족적 특성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참고:
http://magazine.hankyung.com/apps/news?popup=0&nid=01&c1=1001&nkey=2012012700843000431&mode=sub_view
위 기사에 의하면 우리가 아는 많은 거부들이 유대인들이라고 한다.
...투자의 대부로 통하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도 유태인이다. ‘석유왕’ 록펠러도 유태인이고 워너 브러더스 같은 세계 5대 메이저 영화사의 창립자, 미국 3대 공중파 방송의 설립자와 경영자, 월스트리트 같은 언론 창립자도 모두 유태인이다.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까지 유태인인 것을 보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세계의 요직을 두루 장악하고 있는 유태인의 위력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사실 유대인들은 경제적인 분야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고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의 1/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학문적 역량도 높은 민족이다. 이스라엘은 인구 730만명의 나라인데 역대 노벨상 수상자 179명중 22%가 유대인이라고 한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돈에 대해 갖는 태도나 어떤 특수한 민족성에서 유대인이 부자가 많은 이유를 찾을 수도 있겠지만,
결국 유대인이 지적인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전반적으로 거두고, 그 결과가 경제적인 분야에서도 그렇게 나타나는 것은 아닌가 짐작해 본다.
○ 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한 요건들을 소개하는 또 다른 기사도 있다.
참고:
http://magazine.hankyung.com/apps/news?popup=0&nid=01&c1=1001&nkey=2012012700843000261&mode=sub_view
위 기사에서는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으로 신한국의 부자들’을 펴낸 한동철 서울여대 교수가 소개하는 방안을 소개하는데 이를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 목표-부자들은 목표가 뚜렷하다. 그것도 아주 구체적이다.
○ 절약- 대부분의 부자들은 절약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 몰입- 돈 버는 재미가 들린 부자들은 일할 때 자신이 하는 일에 완전히 빠져 신이 나 일한다.
○ 학습- 부자들 중에는 독서광이 많다.
○ 시간- 부자들에게 시간은 곧 돈이다. 부자들은 대부분 부지런하다.
○ 인내 - 부자가 되는 가장 기본은 인내심이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될 때까지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 생략 - 부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면 그 목표와 관계없는 모든 것은 생략, 즉 버려야 한다.
사실 돈을 버는 과정에서만 위 덕목들이 필요한 것은 아니고, 다른 목표를 실천하는 과정에서도
목표를 세우고, 몰입하고, 학습하고, 시간을 아껴서 사용하고, 인내하고, 불필요하고 하찮은 것들에는
관심을 끊고 무시하고 버리고 생략해야 한다는 덕목은 필요한 덕목으로 보인다.
● 앞글과 뒷글을 종합해보면,
비록 여기서 돈의 문제를 다루지만,
그것은 결국 사는 가운데 추구해야 할 가장 가치있는 자신의 삶의 목적이 무엇이고
그리고 그렇게 사는 과정에서 그 가치를 어떻게 가장 잘 실현하며 살 수 있는가.
그것을 위해 어떤 지혜가 필요한가..
라는 문제에 같이 관계되는 문제라고 생각된다.
언젠가 Mun 님이,
가치의 차원을
여러가지로 배열하여,
자신도 선하고 남도 선하게 만드는 삶을 가장 높은 가치로 두었는데,
사실 내용이 복잡하여 일일이 옮기지는 못하지만,
가치를 측정하는 단위로는 반드시 화폐에 의존해서는 안 되고,
더 높은 가치단위- Mun 님이 말하는 고말화- 즉 남도 선하게 만들고 자신도 선하고 즐거운 가치단위-를 가지고
가치를 측정할 때 높은 평가를 받는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하는데,
물론 가치를 추구할 때 가장 높은 차원의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 것만은 분명하다.
참고: http://blog.paran.com/society007/44821353
그 외 관련 lab님 글 참조 :
파산에서 30조이상벌기: http://blog.paran.com/society007/44775255
파산회복원리에 대한 tok님의 반박 (고졸밸류) : http://blog.paran.com/society007/44778381
안철수연구소 주가의 허상: http://blog.paran.com/society007/46262003
* 그러나 Mun 님이 만들어낸 이상한 고말화라는 이상한 가치측정 화폐단위로서 높게 평가받는 가치상태를 추구한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생계 해결문제를 포함하여,
선한 목적을 갖고 부를 그 실현수단으로 추구할 때,
그 부를 어떻게 해야 잘 획득해낼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행복론 각론에서 빠뜨리지 않고 점검해보아야 할 문제는 문제인 것같다.
이에 관해 자세히 살피면
너무 복잡하여 경제학 내용을 모두 옮겨와야 할 지도 모르지만,
그러나 간단히 살핀다면,
삶에서 추구하는 다른 가치나, 경제적 부의 추구의 문제나
그 문제가 사실 서로 다른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 결국 이 방안을 간단히 요약 정리해본다면,
지혜를 다해서
무엇이 가장 가치있는 것인가를 찾고 발견해내고,
그것을 자신과 남이 모두 쉽고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그런 목표를 갖고,
노력하고,
전념하고,
지혜를 다해서 그 방안을 찾아내고 실천한다.
그런 내용으로 간단히 정리할 수 있을 것같다.
페이스북으로 31조원을 번다는 기사를 보고,
페이스북과 관련해 이 문제를 생각해본다면,
페이스북은 개인적으로 긴글을 쓰기에 부적당해서 요즘 그다지 많이 들러 보지는 않지만,
그러나 사용해보면, 여러 사람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의견을 나누기에 아주 좋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가끔씩 들러 사용하고 다른 사람들과 교제하기에 편한 시스템이다 이런 정도의 감회를 갖게 되는데,
그런데 누군가는 이 페이스북을 만들어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일을 기획하고 실현하여
그로써 31조원을 벌어들인다..
생각해보면 놀랍지 않은가..
우리나라의 재벌 그룹을 포함하여 각종 산업체에서 경영가와 근로자들이 돈을 벌기위해
들이는 그 많은 수고와 노력을 생각해보고
이 액수를 다시 비교해 생각해본다면
실로 놀라운 일이다..
그래서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가를 다시 짚어 보아야 할 것 같다.
어떻게 보면 -- 그 결과를 보고 나면 누구나 -- 이 페이스북과 같은 시스템이나 아이디어는
매우 간단한 발상과 아이디어인 것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그러나 문제는 그 아이디어를 처음 만들어내고
그 아이디어를 통해 세상에 결과물을 만들어
실제로 경제적 가치를 이처럼 평가받는 그 과정이 어렵고 문제라고 보다.
● 결국 이런 점에 착안해서 돈을 버는 방안이 무엇인가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본다면,
○ 우선 모든 사람들이 모두 그것을 좋아하고 즐거워하고 행복을 느끼고 유익할 어떤 내용을
처음 생각해내고
○ 그리고 그런 결과를 만들어 낼 목표를 갖고,
○ 노력하고,
○ 전념해서,
○ 지혜를 다하여 방안을 찾아 실천해 세상에 결과물을 만들어 내놓는 것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고 본다.
□ 그리고 그것이 한 사람이 몇 십년안에
한 국가의 부에 해당할 수도 있는 거액의 부를 만들어 내는 방안이기도 하다.
한 때 우리 국가 전체가 노력하여 수출 100억달러를 올리고 감격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반대로 말하면, 그것은 그 만큼 우리 국가 국민들이 그런 노력을 그 동안 게을리 했었다는 이야기도 된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가치의 측정을 오로지 화폐단위로만 측정하여 그 많고 적음으로 모든 것을 평가해서는 안 되지만,
그러나 화폐단위로 측정되는 경제적 가치도 현실에서 기본적으로 무시할 수 없다.
그리고 lab님이 말하는 고말화와 같은 높은 단위의 가치를 얻기 위해서도
그런 화폐단위의 가치를 많이 얻어내는 것은 필요할 수 있다.
또 어느 가치를 추구하더라도
자신을 포함한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즐거움, 이익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인가에 지혜를 다해 골몰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맞이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본다.
지금도 수많은 가능성이 각자에게 열려있다.
그래서 앞에서 말한대로
자신의 상황에서 무언가 모든 생명, 인류에게 좋은 즐거움, 이익을 가져다줄
상태를 상상하고 구체적으로 그려내고,
그리고 그런 결과를 만들어 낼 목표를 갖고,
노력하고,
전념해서,
지혜를 다하여 방안을 찾아 실천해 세상에 결과물을 만들어 내놓는 것
그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web: http://blog.paran.com/thegood007/46605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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