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올린 글을 코멘트 내용과 함께 내용을 정리하여 다시 올립니다.
*** 숫자 관련 암기 및 순서가 중요한 내용의 암기 학습방법 *** |
약간 조잡하지만,
숫자 암산과
숫자와 함께 기억할 필요가 있는 정보를 기억할 때
사용하기 위한 암기저장 위치 저장 표를 만들어 봤다.
● 5
●6 ○ 1
●7 ○ 2
●8 ○ 3
●9 ○ 4
● 0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별다른 이유는 아니고 숫자를 배열하는데,
손가락에 그 위치를 지정하기 편하게 하고
동시에 숫자의 배열은 암산 계산에도 이용하기 편하게
주산 알로 표시되는 숫자 배열에 준하게 위치해 놓았다.
손가락을 펴면 안에 마디가 3개 있어서 선을 4개를 그려 볼 수 있다.
6과 5와 1은 같이 맨 위에 놓이는데, 5가 중앙의 높이 솟아 오른 부분에 해당한다..
손가락을 좌 우로 펼치면 각기 4 자리씩 펼쳐져서 이론상 천만 자리 대까지
주산처럼 연산을 행할 수 있다.
○ 암산에서 필요한 것은
중간 중간 계산 과정에서 이전 단계의 계산 값을 잠깐 기억에 저장해 놓고,
다음 단계의 연산을 행하는 것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 때 주산에 숫자를 표기하듯 각 손가락을 머리 속에서 연상하며
숫자를 표시해본다는 의미다....^^ ( 사실 주산을 잘 하는 사람은 이럴 필요가 없지만,,,)
○ 암기 과정에서 순서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일련의 단어나 개념을 기억해야 할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럴 때도 위 순서에 각기 배열하는 습관을 가지면
기억하거나 재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론상 이 역시 천만 단위까지 이와 같이 기억할 수 있다고 본다.
● 숫자는 우선 별도 변형 없이 아라비아 숫자 형태가 곧바로 주산에서 나타내는 숫자 형태를 상징하는 것으로
형상화한다. 숫자의 추상적인 개념이 주산알의 모양으로 구체화 형상화시킨다는 것이 포인트다.
○ 암산과정에서는 많은 암산방식이 있지만 전통적으로 주산방식을 통하여 숫자 계산을 연습한 이후
그 주산 모형을 머리속에서 그려 놓고 이 상태에서 계산을 하는 것이 매우 빠르다.
복잡한 계산 단계에서 중간 계산 값을 기억 저장하는 힘이
주산 알의 구체적 형상으로 인해
더욱 효과적으로 기억되고 계산에 도움을 주게 된다.
그래서 주산의 표현방식이 암산과정에서 매우 유효하다고 본다.
숫자를 놓고 계산할 때도 이 숫자가 이런 주산 모형을 함께 표현해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여,
기존 아라비아숫자를 대체해 주산에서 나타내는 방식으로 새기호를 만들어볼 까 처음에 생각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이미 익숙한 아라비아 숫자와 이런 새로운 표기사이에서 변형작업이 이뤄져야 하므로
더 힘들게 된다. 어떤 새로운 숫자 표현기호도 새로운 학습대상이 되므로 더 힘들게 느껴진다.
그러므로 익숙한 아라비아 숫자를 그대로 두고
그 아라비아 숫자를 통해 곧바로 주산에서 나타내는 숫자알 모양을 연상하도록 연습하는 것이 더 낫다고 본다.
○ 한편 암기과정에 암기할 내용을 결합시켜 암기할 구체적 형상이나 위치 공간이 미리
설정 되어 있으면 암기에 편한 경우가 많다.
암기할 내용이 순서의 의미가 중요한 경우 이렇게 마련된 공간에
차례대로 배당해 결합시켜 암기하면 좋다.
그래서 암기하기 전에 미리 암기할 내용을 결합시킬 구체적인 공간을 마련해두는 것이 필요하게 된다.
이런 위치공간으로 늘 자신이 지니고 다니는 손가락에 이것을 배당시킨 것이다.
이 역시 주산 모형을 준용했다..
계산과정이나 암기과정에서 숫자위치를 따로 따로 마련하면 오히려 혼동을 주기 때문이다.
다만 1과 6 의 위치를 구별하기 위해 1은 손가락의 오른편쪽 6은 왼편에 위치하게 했다.
2나 7도 그렇게 구별한다...(3과 8도 // 4와 9도 )
11, 12, ... 22. 23 등의 경우도
결국 위 방법을 확장하면 된다.
다만 11과 1은 같은 위치를 점유하게 되어 혼동을 줄 수도 있다.
이 때 11은 손가락을 두 개 이용하여 각 위치를 연결한 선이나 공간으로 파악하여 서로 구별하기로 한다.
이렇게 하면 111 이나 222 등 상당히 높은 숫자에 해당하는 많은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3 과 33과 333 이 결국 일자리를 나타내는 위치에서는
공통점이 있지만 이들 위치가 서로 다른 의미를 갖는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만일 이것을 모두 같이 3의 자리에 다 표시해 동일하게 생각하면서 기억한다면,
나중에 3에서 연상 기억해 내야 할 정보가 너무 많아 결국 재생과정에서 혼동을 불러 일으키고
그만큼 기억과정에 장애를 일으킨다고 본다.
그래서 3과 33, 333은 기억과정에서부터 다른 의미의 위치라고 생각이 될 수 있도록 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물론 암기과정에서 순서대로 암기해야 할 상황에 다른 위치공간을 이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얼굴이나 몸 신체부위 각 부분을 이용하거나
자신이 익숙한 거주공간을 이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그 때 그 때 순서의 배열이 일정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 그 내용도 가끔은 변하기도 한다.
따라서 앞의 숫자 배열과 같은 공간에 함께 배치해 보기로 한다.
다만 별도의 필요가 있다면 다른 방식도 병행하거나 보조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 또 위 공간배치 암기방법을 이용하려면,
암기할 대상을 넣을 방을 많이 미리 만들어 준비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미리 매우 많은 배열을 만들어 놓기 힘들고, 그런 경우에는 그 방 자체를 외우는 것이 부담이 될 수가 있다.
그래서, 쉽게 방을 많이 만들어 내기 위하여 생각한 방법이다.
즉, 200개 300개 이런 방을 미리 준비하기가 힘드므로 쉽게 만들어 내기 위한 방법이다.
위 과정을 한 쇼핑센터에 들러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상품이 진열된 공간을 돌아다니는 과정으로 이해해도 된다.
매층의 구조는 사실 비슷하다.
그런데 각 층에 크게 2, 3 이런 글자가 써 있어서
그것이 20 21 22 ,,, 또는 30 31 32,,,의 각층의 다른 숍을 의미한다고 이해한다.
각 층마다, 1호 2호가 각기 같은 형태로 위 구조처럼 배열되지만 각 방의 이름이 다른 것이다.
그것은 그냥 숫자로서 특징지워지는 별도의 방이다...이공방, 이일방,,이이방,,이런 식이다.
그리고 이렇게 각 층을 돌아다니며 그 방속에 저장할 정보를 결합시켜 놓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각 층의 숫자 예를 들어 십단위를 나타내는 2 라는 숫자를
주산알 모양을 통해 보다 형상화시키면서 층수(십단위, 백단위 등의 구별)를 선명하게 기억하면
기억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한편 0이나 5가 1234 나 6789와 조금 위치가 연속되지 않고 다른 것은
숫자를 위치를 통해 바로 인식하는데 도움을 준다.
즉 계속 같은 평면에 일렬로 위 숫자가 나열되면 위치로 숫자를 구분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암기과정에서는 보통 0 이나 5의 내용을 강하게 기억해주고 1234 나 6789의 방에
배당되어 들어가는 내용은 함께 묶어 두개 세개 네개 씩 함께 외우더라도
쉽게 그 위치로 해당방의 숫자를 파악할 수 있다.
○ 위 방식은 여러 다른 내용들을 외우는 과정에서 같이 이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각기 다른 종류의 일련 내용들을 외우는데 모두 이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조선 왕조의 계보도를 외우는 데 모두 위 방식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나중에 혼동을 줄 수 있게 된다.
이런 경우는 위와 같은 구조의 빌딩이 여러개가 있다고 상상한다.
단지 그 빌딩의 이름이나 모습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즉 고구려 빌딩,,백제 빌딩. 신라빌딩 고려 빌딩. 조선빌딩,,이렇게 조금씩 다른 것이다.
그런데 그 각각의 빌딩의 내부구조는 비슷하다...
그래서 이런 경우는 자신이 어떤 이름의 빌딩 안에서 지금 돌아다니고 있는가를
잘 기억하면서 위 작업을 실행한다.
이렇게 해서 구분하기로 한다..^^
○ 또 결합과정에서 운율을 넣어 노래형태로 만들면 도움이 된다.
● 마지막으로 숫자를 위와 같이 위치에 배당하고 주산 알 모양으로 형상화하는 이외에,
그 숫자를 읽는 발음을 그대로 가지고 그것을 또 다른 물체나 개념으로 형상화해보기로 한다.
위에 그림으로 표시한 것은 1단위 숫자의 형상화의 예이다.
과거에는 1은 ㄱ 2는 ㄴ 이런 식으로 번역체계를 거쳐서 그 낱글자로 시작하는 낱말을 만들어
암기에 이용하는 방식이 유행한 적이 있다.
예를 들어 12는 ㄱㄴ 이 첫글자로 들어가는 낱말로 변형하는 방식인데 실제로 해보려 하면
시간도 걸리고 힘들다. 그 낱글자로 시작하는 낱말이 잘 안 찾아지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이 방식은 중간의 번역단계를 거치지 않아서 조금 더 편하다는 의미가 있다.
그냥 숫자를 일 이 삼 사,,이렇게 읽고
12는 일이-> 일리, 50은 오공 이런 식으로 읽기로 한다.
그리고 그 발음에서 연상되는 낱말이나 형상이 있으면 그것으로 그 숫자의 낱말로 생각하는 것이다.
잘 안 찾아지면 이 숫자발음과 가장 가까운 낱말로 대치하는 방식을 이용한다.
5가 옷이 된 예가 그것이다.
1 이나 4나 6이나 9 와 같은 경우는 한자어를 알면 쉽게 이해가 된다.
( 일은 한자로 日을 나타내 태양 해를 의미한다고 정한다..)
4는 모래사,,6은 고기육,, 9는 거북구,,의 한자어를 통해서 형상화시킨 것이다.
한자어가 낯설더라도 일단, 이 숫자를 ㄱㄴㄷㄹ 로 번역해 표현하는 것보다는 노력이 덜 들게 되므로
일단 이렇게 외우는 것이 더 편하다고 본다.
다만 자신이 다른 방식으로 숫자를 쉽게 형상화할 수 있다면
--- 위 방법에 구애받지 않고 그 방법에 의해 자유롭게 형상화시키면 된다.
한편 십자리 백자리 단위 등으로 숫자가 높아지면 그에 따른 낱말을 만들기가 힘이 들게 된다.
보통 읽게 되는 숫자는 삼십 삼 삼백삼십삼 등이지만,, 숫자발음에 십, 백, 천 등이 포함되면
역시 낱말 전환에 어려움이 있게 된다.
그래서 그냥 33은 삼삼,,또는 비슷한 단어로 상상,,산삼, 등등으로 변형한다.
그리고 백자리 이상의 경우, 한글의 특수성상 3자리 이상의 낱말이 비교적 적다.
그래서 각 숫자를 낱말로 변형할 때는 2자리씩 끊어서 낱말을 붙여 새 낱말을 만드는 방식이 낫다고 본다.
64375 과 같은 숫자는 64-37-5 이렇게 분해하여 각기 낱말을 만들고 합성하는 방식을 사용한다는 의미다.
육사 상치 옷-- 조금 이상한 낱말이지만,, 5글자 낱말을 직접 만들거나 찾는 것보다는 힘이 덜 든다.
* 참고로 25 45 65 등과 같이 5를 오로 그대로 발음하면 낱말이 잘 안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이 발견된다.
그럴 때는 오=모 라고 해서 변형시켜 낱말을 만들어 볼 수 있다. ㅁ이 5번째 한글자모이므로^^
● 이 과정의 핵심은 숫자를 => 구체적인 형상이나 내용을 갖는 '낱말'로 변형시키는 것에 있다.
그러니 꼭 이 방법이 아니더라도 각기 편한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참고로 위 방법외에 다음방법도 가능하다.
1234567890을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칠, 팔, 구, 제로로 읽을 수도 있다.
이렇게 읽는다면 ㅎ, ㄷ, ㅅ, ㄴ, (ㅁ), ㅇ, ㅊ, ㅍ(ㅂ), ㄱ, ㅈ 을 각기 1,2,3,4,5,6,7,8,9,0 에 배당시킬 수 있다.
그래서 숫자를 낱말로 변환시키는 데 좀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ㅏㅑㅓㅕ의 모음 또는 ㅗ ㅛㅜㅠ의 모음을 연달하 결합시키면 대부분 낱말이 쉽게 찾아질 수 있다.
다만 앞 방식보다는 조금 변환과정에 시간이 걸린다.
● 참고: 처음 숫자를 그냥 아라비아 숫자로 연이어 읽을 때 그 소리로는 적당한 단어가 잘 찾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조금씩 변형하면 대부분 결합시킬 낱말이 찾아진다.
예를 들어,
19 -> 일구 ? -> 이런 경우 -> 일구하는 사람들,,이렇게 만들 수도 있다.
21 -> 이일 ? -> 영어 eel -> 뱀장어,,이렇게 연상할 수도 있다.
정 안되면 발음을 굴려 다른 숫자와 혼동되지 않는 범위에서 비슷한 단어를 찾는다. (삼-> 산, 상 )
그래도 안되면 위 ㅎ,ㄷ,ㅅ,ㄴ,ㅁ, ㅇ,ㅊ,ㅍ,ㄱ,ㅈ, 과 같은 방법으로 찾아낸 단어를
대신 사용할 수도 있다.
십자리에 0 이 위치하는 경우는 공을 넣어 붙인다.
* 2004 같은 경우는 이공+ 공사.. 이렇게 바꾼다는 의미다.
04 와 그냥 4를 구분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한 숫자에 여러 단어가 가능하면 그 가운데
되도록 추상적인 개념보다는 구체적 형상과 관련된 단어를 결합시키는 것이 좋다.
( 처음 숫자에 배당하는 낱말을 찾아내고 이해하고 결합하려면 국어사전 한자사전 영어사전 등이 필요할 수도 ...^^)
여하튼 자신에게 가장 편하게 연상되는 낱말을 찾아 숫자와 결합 시키고 암기에 이용하면 되리라 본다.
○ 어디까지나 이 과정의 요점은 이미지가 잘 안 떠오르게 되는 추상적인 숫자를
=> 조금이라도 이미지가 잘 떠오르는 낱말로 변형시켜서
이것을 기초로 암기 결합과정에서 이용하고자 한다는 점이다.
사실은 앞의 주산알 이미지나, 손가락위치 배당,(쇼핑빌딩내 숍 위치 배당) 등도
모두 그런 목적을 위한 방법의 하나다..
○ 결국 이런 방식들을 통해 숫자는 주산알의 모습 위치, 손가락의 위치나, 어떤 빌딩안의 숍의 위치나
그리고 숫자와 결합된 발음(낱말)에 의한 형상화 등으로 다양한 구체적 의미를 갖게 된다.
이것을 통해 각 숫자에 배당해 기억해야 할 정보가 있으면
이것을 기초로 기억 결합과정에서 도움을 준다고 본다.
숫자와 - 그 숫자에 해당하는 순서에 기억해내야 할 내용을
다시 쉽게 연결이 되도록 조금씩 변형하며 결합시키는 훈련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외워야 할 내용이 원소기호일 때
22 - 티타늄 ti 라면,,
이이가,,티타늄으로 된 티를입는다 는 식으로
자신이, 가장 잘 연상되고 재생되는 방식으로 결합시켜 외운다는 의미다.
위 방법은 고정된 것이 아니므로, 어디까지나 자신 입장에서 제일 잘 연상되고 결합되는 형태로
변형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결합시켜야 할 내용을 발음을 굴려 보거나, 자신이 아는 다른 기존단어에 가깝게 변형시키면 된다.
물론 그리고 위의 방법을 통하여 공간적 위치 (빌딩 사무실 ) 등에 공간적으로 배치하고
결합시키는 것을 함께 병행하면 기억에 도움이 된다.
* 다만, 원소주기율표는
산수나 암산과 관련된 위 10진법 체계의 방과는 달리
별도의 체계에 따른 표가 마련되어 제공된다.
따라서 위 방법과는 달리 그런 다른 구조로 방이 배치된 빌딩에 각 원소가 배당된 것으로
생각하고 외우는 것이 나으리라 본다.
● 좀 유치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이런 방안을 왜 새삼스럽게 만들어 내게 되었는가..
즉 기억과정에서 왜 이런 기억이나 암산 방식의 보조도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는가..
그것은 어제 인턴 연구원과 대화를 하다가
생각하게 된 내용이다.
그 배경에는 p 님이 또 있는데,
p 님이 언젠가 뜻도 알 수 없고 음도 낯선 이상한 단어들로 배열된 다라니를 외우면
여러가지 좋다고 이야기하면서
소개하여
여럿이 함께 잠깐 외워본 적이 있다.
당시에는 며칠 노력하여 M 님도 외우고 V 님도 외우고 그랬는데
시간이 한참 지나
누가 잘 기억해 내나 테스트 해보았더니
대부분 앞 첫마디 몇마디만 생각이 나고 다 잊어먹었다는 문제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 시간을 내어 다시 머리 트레이닝 차원으로
해당 다라니를 외워 보려했는데
치매기가 생겼는지 도무지 외워지지 않는다..
옆에서 인턴연구원이 지켜보다가 같이 외워보는데
오히려 어린 인턴연구원들이 훨씬 쉽게 외운다..
이에 질 수 없다고 열심히 외워보지만
번번히 생각해내려면 막히곤 한다.
그래서 암기의 방식에 문제점을 점검해보게 된것이다.
그런데
현재의 다라니 암기방식은
무조건,,,반복을 통하여
그리고 앞 글자가 뒷글자를 연상해내게 하는 방식이다.
열심히 외우는데,
갑자기 p 님이 15번째는 무언가 이런 식으로 문제를 내곤 하는데,
위와 같은 방식으로는 대답하기가 힘이 든다..
그래서 외우는 과정에서 위와 같이 위치를 배정하면서
외워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다..
그래서 일단 위와 같은 방안을 마련해서
해당 부분과 형상화시킨 여러 내용들을 계속 생각하고 위치를 응시하면서 반복해 외우면
순서를 갑자기 16번째 23번째 이런 식으로 물어봐도
곧바로 대답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아직 테스트 중이지만,,
치매상태에서도 약간 효과를 얻음을 확인했고,
또 기억과정이 과거처럼 무조건 반복하는 것보다는 조금 재미도 있고,,
또 잘 기억이 되는 느낌을 받는다..
< 예제 >
1 수능엄주
fr [152 / 252] 쪽 //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152쪽에 가시면 나옵니다.
2 지장보살 구족수화길상광명대기명주총지
fr 대승대집지장십륜경-구족수화길상광명대기명주총지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32 쪽에 가시면 나옵니다.
나모 라다나 다라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사다바야 마하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나막 까리다바 이맘알야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간타 나막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아예염 살바보다남 바바말야 미수다감 다냐타 옴 아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마하모지 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구로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도로 미연제 마하미연제다라다라 다린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마라미마라 아마라 몰제예혜혜 로계새바라라아 미사미 나사야 나베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호로호로 마라호로 하례바나마 나바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쟈못쟈 모다야 모다야 매다라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 하라나야 마낙사바하 싯다야 사바하 마하싯다야 사바하 싯다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니라간타야 사바하 바라하 목카싱하 목카야 사바하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자가라욕다야 사바하 상카섭나네 모다나야 사바하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바마사간타 이사시체다 가릿나이나야 사바하 먀가라 잘마이바 사나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3번)
///
다른 예제도 많지만,
뜻도 잘 파악이 안되고 음도 낯선 이런 다라니의 암송과정에서
이해가 안되는 이런 긴 낱말들을 외울 때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은
가장 기본적인 방식은
무조건 외워질 때까지 계속 반복하면 외워진다라는 암기법칙에 의존해
암기를 하게 되는 것이지만,,
이런 다라니 암기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우리가 부딪히게 되는 문제는
결국
모든 학문이나 지식의 학습과 암기과정에서도
동일한 형태로 자주 문제로 제기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어떤 이가 이런 내용을 자꾸 반복하여
그냥 순서대로 막 외우게 된 이도,
누군가 갑자기 14번째는? 이런 식으로 물어보면 더듬어 봐야 알게 된다...
물론 그런 질문을 하고 답해야 할 필요가 없는 경우도 많지만,
그러나 그런 경우도 있다.
또 그럴 필요성이 적은 일반적인 암기상황에서도
암기방식이 그런 경우까지 대비해 미리 준비되는 경우가 더 낫다.
족보를 외우고 다니는 경우라면
39대 할아버지는??하고 누가 물으면
잠깐만 1대는---하고 시작하며 생각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의미다.
( 요새 누가 족보를 외우고 다니는가???^^)
사실 현실생활에서 이렇게 외워야 할 상황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여하튼 각기 필요한 경우가 다 있습니다.
그럴 필요성이 없는 분은 편하시게 사시는 것이지만^^,
여하튼 이런 순서적인 암기나 암산,,등등이 필요한 경우
암기와 함께 이 체계안에 아예 숫자 암산까지 포함해서
암기방법과 암산을 통합할 체계의 연구에 잠깐 몰두하다가
만들어 보게 된 것이다..^^
● 이런 다라니암기는 일반인에게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철자로 된 단어로 암기를 하여 암기과정을 테스트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낱말을 암기하는 과정에서 어떤 이가 기존에 많이 학습한 단어인가 아닌가에 따라
테스트한 결과가 달리 나오게 된다.
평소에 낱말 학습이 많이 된 경우와 아닌 경우가 다른 결과를 낳는다.
그래서 무의미철자를 놓고 암기과정을 연구하게되는데,
다라니는 그런 목적을 갖기도 한다.
또 pra 님의 설명에 의하면 그 외에도 다라니는 많은 힘을 갖는다고 하니,,
특별히 거부감이 없으면 한 번 도전해 보기 바란다..
[ 시험문제 ]
시험문제1 - 수능엄주에서 234번째 단어는 무엇인가?
시험문제2 - 구족수화길상광명대기명주총지에서 46번째 단어는 무엇인가? --
1 미리례 2 미리뎨 3 다뎨 4 앙구지다비 5 미례례
/// 추기 /// 위 글에 붙은 코멘트 글들을 정리해 붙입니다. ///
● V
L 님이 무엇을 생각해내는데 자꾸 떠듬떠듬거리시는 데 이유가 있었군요,,
저런 식으로 기억하시니,^^
그러나 저러나 아이들이 무슨 역사는 흐른다...어쩌구 하면서 아주 긴 단어들을
노래로 막 외워불러대는데,
그런 것도 외우는 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그냥 외워질 때까지 마구 반복하면서 막 외우십시오,,^^
선생님이 직업이신 경우 각 반을 돌아다니면서 학생 이름을 외워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런 상황에 도움이 될까용??
-- 수첩에 적으세용--수첩만 잃어버리지 않으면 된다...^^
○ M
제가 위 방법으로 65개 구절로 된 구족수화길상광명대기명주총지 다라니를 외워보니,,
각층을 돌아다니며 배당시키고 4개씩은 그냥 막 방에 넣어 배치하고 나니,,
1-2-3 이 순서로도 잘 기억이나고,
심지어 거꾸로 65-64-63-62 ...이런 식의 역순으로도 기억 재생이 잘 됩니다.
님 나름 수고,,노벨 기억상이 있으면 한 번 추천해 줄만 한데,,
● L
사실 위 내용은 단편 낱말 정보를 다수 기억해야 할 상황에서 쓰는 초보적 방법에 관한 글입니다.
- 그러나 좀 더 기초적인 방식은 암기할 낱말이 순서와 그다지 관계없으면, 그냥 첫글자를 떼어 되도록 쉽게 연상되는 낱말로 만들어 외우거나,
반대로 암기할 낱말에서 다시 첫글자를 이용해 긴 문장으로 만들어 외우거나,,등등의 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초적인 암기 방식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초적인 암기방식을 살피기 전에 가장 기초적으로
학습과정에 대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학습과정 부터 살펴보기로 합니다.
*** 지식의 일반적인 습득과정 *** |
학습과정이란 어떤 이의 입장에서 아직 생소한 낯선 정보나 지식을 대하여
1 이 내용을 우선 이해하고
2 그리고 이해한 내용을 잘 정리하고
3 그 다음에 이해한 내용의 핵심을 잘 주제와 결합시켜 기억하고
4 그 내용을 반복 암기하고
5 그리고 실제 그 지식을 사용할 상황에서 잘 재생하고
6 재생한 지식 정보를 구체적 상황에 맞게 잘 변형 응용 적용해내는 능력이 전반적으로 필요합니다.
○ 결국 학습과정은 낯선 새로운 지식 내용을
이해 - 정리 - 결합 - 암기 - 재생 - 변형 이용 하는 과정으로 제시할 수 있습니다.
○ 처음 이해과정에서는, -> 어렵고 낯선 개념으로 이뤄진 정보나 지식을 자신이 이미 잘 알고 있는 내용을 통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헬리콥터를 한번도 보지 못한 아이가 있다고 합시다.
이 때 그 아이가 잠자리나 비행기는 알고 있다면, 헬리콥터가 무언가 하는 새로운 정보를 대하면서 이것을 잠자리처럼 날아다니는 비행기라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새로운 지식의 이해 섭취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낯선 정보나 지식의 내용이 갖는 의미를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체계 안으로 잘 받아들여 넣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또 그렇게 새로운 정보가 받아들여지면 자신이 기존에 갖고 있던 정보체계도 그에 따라 조금씩 바뀌어 가게 됩니다.
새는 날 수 있다. => 날지 못하는 새도 있다. 닭, 펭귄, 타조 => 새는 반드시 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여러 지식정보를 이해하고 받아들인 다음에는 이 내용을 일정한 체계에 따라 분류하고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만일 정리하는 과정이 없으면, 마치 도서관에 수많은 책을 일정한 체계없이 마구 섞어 놓고 지내는 것과 같게 됩니다.
그래서 이해한 후 그 내용을 잘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비록 자신의 마음 안에 일정한 지식 정보를 이해해 받아들인 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필요할 때 그 내용을 잘 꺼내어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앞과 같이 수많은 책을 체계없이 마구 섞어 놓은 도서관 에서는 필요한 책을 찾기 위해 하루 종일 뒤지고 다녀도
그 책을 찾아내지 못하게 되는 것과 같게 됩니다.
○ 한편 이해하고 정리한 내용을 다음에 쉽게 꺼내어 사용할 수 있으려면 그 핵심 내용(키워드)을 뽑아서
이들 내용을 잘 결합하고 암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기억과정에서는
'기억한 내용을 꺼낼 때 사용할 열쇠와 같은 내용 즉 정리한 내용의 주제(키워드)'[재생할 때 사용하는 열쇠고리]'과
다시 '그 주제에 관한 내용'[ 앞의 열쇠고리로 꺼내져야 하는 기억내용] 을 서로 핵심 키워드로 구성한 다음
이 내용들을 잘 결합시켜 암기해야 됩니다.
○ '기억한 내용을 꺼낼 때 사용할 내용(열쇠고리, 키워드)이란,
예를 들어 시험을 볼 때의 문제의 내용과 같습니다.
삼국사기를 저술한 사람은? 하고 시험문제가 묻는다면, 바로 이 열쇠고리(키워드, 단서)만 가지고 그 책을 쓴 사람을 마음안에서 재생해 꺼내 오라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 시험에 답을 하려면 학습과정에서 미리
삼국사기(키워드, 열쇠고리)와 저자 김부식(앞의 키워드, 열쇠고리로 꺼내져야 할 내용)이 서로 결합되어 잘 암기되어 있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결국 학습과정에서는 이해하고 정리한 내용을 기억 암기하는 단계에서 미리,
나중에 그 지식을 사용할 상황(예; 시험보는 상황)에서
반대로 특정한 열쇠고리(키워드, 단서,=시험문제)로 해당 내용이 잘 꺼내질 수 있도록
미리 잘 결합시키고 기억해야 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 마음 안에는 수많은 내용이 들어 있지만, 그러나 그 때 그 때 다 잘 꺼내지지는 않습니다.
마음안에는 얼마나 많은 내용이 들어 있는가. 또 그렇게 마음 안에 들어 있으면서 꺼내지지 않는가.
이를 위해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 마음 속에 있는 것을 지금 모두 꺼내 보라..라고 자신에게 주문합니다.
실제 이렇게 주문해보면 어느 정도 많이 꺼내 나열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적어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다시 자신에게 테스트를 합니다.
'종이'라는 낱말로 연상되는 것들은 무엇인가?
이제 '종이'라는 낱말로 연상되는 것들을 자신이 꺼내게 됩니다.
그런데 이처럼 '종이'라는 낱말로 꺼내 가지고 온 것들은
앞 순간에서 무조건 마음안에 들어 있는 것을 꺼내보라고 할 때 꺼내 본 내용과는 다른 내용일 수 있습니다.
즉 그 내용들은 앞에서는 꺼내지지 않은 내용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일정한 내용이 마음안에 같이 들어 있었는데 종이라는 낱말로 꺼내진 내용들은 앞 순간에서는 안 꺼내졌는가?
그것은 다음을 말합니다.
마음안에는 수많은 내용이 들어 있지만 어느 순간에 어떤 내용이 꺼내지고 안 꺼내지고 하는 것은
무엇이 열쇠고리(키워드)가 되어 마음안의 내용을 꺼내오는 데 사용되는가 아닌가에 따라
꺼내가지고 오는 내용이 달라짐을 의미합니다.
○ 공부를 열심히 해도 시험을 잘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학습과정에서 키워드와 기억할 내용의 결합과정이 대부분 잘못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시험을 목표로 하는 학습과정에서는, 시험상황에서 시험문제로 제시될 내용을 학습내용에서 찾아내 이를 미리 열쇠고리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열쇠고리에 그에 해당한 답을 함께 결합 기억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이 효과적으로 되지 않으면, 공부 (이해- 정리)는 많이 해도, 실제 무엇을 물어보면 답을 잘 못하고 시험을 잘 보지 못하는 결과가 됩니다.
시험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가스에 무언가 올려 놓고 잘 태우는 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은 가스에 무언가 올려 놓고 오래 기다릴 수 없어 장소를 옮겨 tv 앞에 앉아 있거나, 장소를 옮겨 다른 일을 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 올려놓은 음식이 타서 온 방안에 연기를 자욱하게 낼 때까지 까맣게 잊어 먹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런 일이 벌어지는가 하면 역시 앞과 마찬가지입니다.
가스불을 이제 꺼야 한다는 내용을 새로 바뀐 장소의 tv의 내용이나, 다른 장소에서 행하는 다른 일을 할 때의 내용들이 열쇠고리가 되어서,
가스불을 이제 꺼야 한다는 내용을 꺼내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반대로 이런 실수를 안 하려면, 새로 바뀐 장소에 일정시점이 되면 가스불을 꺼야 한다는 내용을 일정한 열쇠고리가 꺼내줄 수 있도록 미리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일정시간 후에 울리는 자명종 타이머라든가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어떤 지식이나 정보를 기억할 때는 그것을 사용할 상황을 가정하여, 미리 다음과 같이 결합 - 암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즉 자신이 지금 학습하는 내용을 꺼내 사용할 상황이 무엇인가.
그리고 그 상황에서 열쇠고리가 되어 줄 내용( 시험이라면 시험문제의 문제내용)이 무엇인가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열쇠고리와 학습한 내용을 서로 잘 결합시켜 기억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그렇게 해야 그 상황에서 그런 열쇠고리가 그 상황에 필요한 내용을 잘 꺼내가지고 오게 됩니다.
( 시험을 이제 잘 볼 방안을 아셨으리라 봅니다..그것이 무슨 시험이든 기본 원리는 같습니다. )
○ 그리고
실제 재생과정에서는
해당 열쇠고리(키워드)를 단서로 과거에 기억한 내용을 잘 재생해내고,
그것을 구체적 상황에 맞게 잘 변형해 이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상이 지식의 습득 학습과정의 대강입니다.
*** 지식의 가장 기초적인 학습 암기 과정 *** |
○ 이제 일정한 열쇠고리(키워드, 단서, 시험문제내용)과
그 열쇠고리로 꺼내올 지식 정보 내용(기억할 내용, 시험문제에 대한 답의 내용)을 잘 결합하고 암기하는 기초적인
방안에 대해 살펴봅니다.
우선 학습과정에서 이해를 잘 하고
그 내용을 잘 정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리한 내용 가운데 나중에 재생할 때 열쇠고리로 사용할 내용(키워드, 핵심단어, 주제)를 잘 선택합니다.
주로 이것이 시험에서는 문제 형태로 제시되게 됩니다.
예: 프랑스혁명은 언제 일어났는가? 따위입니다.
그래서 학습과정에서는
[재생할 때 사용하는 열쇠고리]'와 그 열쇠고리로 꺼내 올 내용들의 핵심(요약내용, 핵심단어)들을 서로 잘 결합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
양쪽부분에 학습자 입장에서는 낯선 개념이나 단어가 많이 포함되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학습과정에서는 이런 내용에 익숙하게 되기까지는 이들 내용이 낯설게 느껴지게 됩니다.
실례로 백과사전의 항목에서 아직 잘 모르는 어떤 내용을 찾아 볼 때 이런 현상을 쉽게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정보들이 낯설다는 것은 바로 그 정보에 대한 학습과 기억이 안된 상태라는 것을 반증합니다.
또 반대로 말하면 학습이 잘 이뤄졌다는 것은 이들 낱말이나 정보가 익숙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초기 학습과정에서는 이런 낯설고 생소한 (=어려운) 새 정보를 익숙한 내용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내용을 잘 이해하고- 정리- 결합- 암기- 재생 - 변형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지식 학습과정이 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처음 생소하고 낯선 개념이나 지식들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이들 내용을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익숙한 정보와 관련 변형 연상시키는 과정으로 이해하거나 기억하면 조금은 쉽게 학습됩니다.
즉 핵심 키워드 ~ 그에 관련해 이해하고 정리 요약된 내용을 결합 암기하는 과정에서,
이 두개의 생소한 내용들을
자신의 입장에서 서로 연상이 잘 되도록
자신에게 익숙한 기존 정보와 관련시켜 조금 변형하거나 구체화 형상화하면서,,
반복 결합시키는 작업을 하면, 그 내용의 학습이 좀 더 쉽게 이뤄질 수 있습니다.
*** 기초적인 암기방안 *** |
다음에서는 이런 과정에서 이용되는 가장 기초적인 암기 방안을 살핍니다.
기초적인 암기방식은 너무 상식적인 내용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적어봅니다.
가장 기본 방식은
암기해야 할 낯선 내용을
자신이 잘 알고 기억하는 내용과 결합시켜 연상이 잘되게 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한 한국어린아이가 'A' 가 '에이'다 라는 내용을 처음 대해 배우고 외워야 한다고 합시다.
이런 상황에서 이 어린아이는 처음 대하는 A라는 생소한 글자모양과 그 소리를 외워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이런 경우 이 내용을 그 아이가 이미 잘 알고 있는 내용으로 이들 내용을 변환시켜 서로 결합시켜 주면
연상과 기억이 잘 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에이 A는 '에잇' 이제 그만 놀고 공부할 거야.. 하면서 양손을 아래에 내리는 모양이야.-> A
이런 식으로 하면 좀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B도 위 방안을 응용하면 B는 빗자루 모양의 '비'다 -> B.
이렇게 학습하면 이해나 기억이 조금 더 쉽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이런 방식은 예를 들어 도레미파솔라시도란 말을 낯설어하고 잘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도는 도라지의 도,, 이런 식으로 이해시키고 연상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사실 위에 든 알파벳 내용은 대부분 다 알지만,
기억에 응용하는 기본 방식이 그렇다는 의미입니다.
즉 낯설고 생소한 내용을 대하여 학습하고 이해하고 기억할 때는 ->
이 내용들을 자신이 이미 잘 알고 있고 익숙한 다른 내용
또는 자신이 쉽게 연상해낼 수 있는 어떤 내용과 결합시켜 이해하고 외우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만일 알파벳 A, B 도 모르는 아이에게
- A는 apple이란 사과를 의미하는 단어에서의 A 다 -
이런 식으로 학습시키면 어떻게 되는가..
그 아이 입장에서는 A도 모르는데 apple이라는 단어 또는 그것이 사과를 의미한다는 내용을 알리가 없고
따라서 '모르는 A'를 '또 모르는 apple이나 사과모양'을 통해서 기억하라는 것이 됩니다.
당연히 이해도 잘 안되고 기억도 잘 안되게 됩니다.
이런 방식은 apple이란 말과 그 단어를 이미 잘 알고 있는 미국 어린이에게는 적용이 되지만,
A나 apple 그리고 그 apple이란 단어의 의미를 모르는 한국 어린이에게는 적용이 잘 안 됩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 그런 한국 어린아이에게 A의 내용( 글자모양과 소리)를 이해시키고 기억시키려면
그 내용을 그 한국어린이가 이미 잘 알고 있는 어떤 다른 내용을 찾아
이와 서로 결합시켜야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암기방안은 어린 아이뿐만 아니라,
초중고생이나 성인 어른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낯설고 어려운 개념이나 정보를 학습할 때는
그 각각의 상태에 따라 그 자신이 이미 익숙하게 잘 아는 내용을 통해
이해시키고 기억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한자나 외국어를 이미 잘 아는 사람이면
기억과정에 응용할 내용도 많아지게 됩니다.
또 그렇게 되기 위해서라도 기본적인 어학학습이 중요합니다.
여하튼 대부분 학습할 대상은 누구나 그 학습 상태에서는 낯설고 서로 결합이나 연상이 쉽게 안되는 상태로 제시되게 됩니다.
그러니 =>
그것을 어떻하든 자신이 기존에 익숙하게 알고 있는 지식이나 정보를 토대로, 이해를 하고
그 내용을 나중에 자신이 쉽게 연상되어 꺼낼 수 있도록 변형시킨 후 결합시키고 그리고 이 상태에서 기억을 반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지식습득과정에서 각 부분적인 생소한 정보들의 기억에 관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가장 쉬운 예로 국사지식에서
사람 인명과 저서 를 암기할 때,,
이긍익- '연려실기술' 저술 이런 부분사항을 암기할 필요가 있다면
무조건 익숙해질 때까지 이 내용을 반복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것이 원칙적인 방안입니다.
그러나 이 내용을
'이'런 '긍'지를 갖는 이'익'이 ~~ '열녀'에 대해 '실'제로,,'기술'할 때, 생긴다...
이런 식으로 내용을 조금 변형시켜 두 내용을 서로 연상시켜 관련시키는 작업을 해봅니다.
그러면 처음에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들 단어의 결합이 좀 더 쉽게 이뤄지게 됩니다.
위 예는 하나의 예에 불과하고
결국 요점은 낯선 새지식을 대할 때,
이 낯선 지식들을 자신의 입장에서 서로 연상이 잘 되는 형태로 조금씩 변형시켜 두 사항을 결합시키는 것이
요점이 됩니다.
다시 말해
A(키워드) - B(기억할 내용)이 모두 낯선 낱말이고 개념일 때,
이 내용을 자신이 이미 익숙한 어떤 내용과 관련시켜 이해하고 연상하면 됩니다.
구체적으로 A나 B 각각이 낯선 낱말이라면 발음을 굴려 소리 내보면서 자신이 쉽게 연상되는 다른 낱말을 찾아 봅니다. (아리스토텔레스 -> 아들낳고딸낳소)
아니면 각 낱말의 각 철자를 떼내 새로 낱말을 만들어 풀어 봅니다. ( 스키피오 -> 스키 타는 피노키오)
그리고 이렇게 쉽게 연상되는 상태에서 다시 A(키워드) - B(기억할 내용)을 서로 연상이 잘 되도록 결합시켜서 암기하면 됩니다.
○ 이 때 양 낱말의 첫글자만 떼어 붙여 낱말을 만들어 보거나,
○ 또는 그 낱말로 자연스러운 문장이나 구체적 그림이 잘 그려지는 모양을 구성해 이어 붙이거나,
○ 또 이 각각을 다시 풀어서 더 길게 문장을 만들거나 해서 결합시키면 됩니다.
*** 기초적인 암기방안 II *** |
○ 이제 앞과 같은 기본적인 암기 방식을 통해 좀 더 많은 여러 단편적 지식을 암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함께 외워야 할 내용이 a, b, c, d, e, f ...... 등등으로 여럿이 있는 경우입니다. ( 예: 3국시대 나라명 - 고구려, 백제, 신라)
○ 이런 경우
먼저 a, b, c, d, e, f 의 첫글자를 떼내어 낱말을 만들어 문제와 결합시키는 방식 ( 예: -> 삼국의 고백신 , 신고백, 백신고 등)
또는 a, b, c, d, e, f 의 각 글자를 그대로 이어붙여 문장을 만들어 문제와 결합시키는 방식 ( 예: 삼국사람들은 -> 백지에 신나게 꼭그려 , )
아니면 a, b, c, d, e, f 의 각 글자를 더 풀어서 문장을 만들어 문제와 결합시키는 방식 ( 예: -> 삼국에서 백명이 제대하여 신입사원으로 라디오와 고급 구두를 샀다. , )
이 사용됩니다.
사실 삼국시대의 나라명 고구려, 백제, 신라를 외우기 위해 저런 방식을 사용할 필요는 없겠지요^^
위 예들은 어디까지나 단지 각 결합 방식을 설명하기 위한 내용일 뿐입니다.
각 방식에는 각기 장단점이 있는데, 초점은 어떤 방식이 가장 자신에게 연상이 잘 되는 형태로 연결 결합이 잘 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어느 경우나 변형 결합시킨 낱말이나 문장이 자연스런 의미나 스토리가 있는 내용이 되는 경우,
또는 그 내용이 머릿속에서 그림으로 잘 그려지는 자연스럽고 구체적 내용일 때 연상이 훨씬 잘됩니다.
○ 그러나 늘 기억해야 할 내용들이 그렇게 서로 연상이 잘 되는 형태로 만들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연상이 잘 되는 형태를 찾기 위해
a, b, c, d, e, f 의 내용들이 서로 차례 순서가 크게 의미없고 중요하지 않을 때는
이들 각 순서를 바꾸어가며 가장 잘 낱말이 만들어지고 기억이 잘되는 방식을 찾아 결합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첫글자를 떼내어 낱말을 만들 때는
a 부터 시작해 b, c, d, e, f 를 한번씩 붙여서 가장 기억잘 되는 낱말을 찾고
그다음 b부터 시작해 , a, c, d, e, f 를 한번씩 붙여가면서 가장 기억잘 되는 낱말을 찾고
... 이런 식으로 바꿔가면서
그 가운데 가장 기억이 잘 될 만한 낱말을 찾는다는 의미입니다.
각 낱말로 문장을 만들거나, 낱말의 철자를 풀어서 낱말과 문장을 만들때도 같습니다.
○ 한편 각 낱말이 서로 자연스러운 낱말이 되지 않거나 연상이 잘 안되는 경우에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발음을 굴리거나 하여 비슷한 형태의 다른 낱말로 만들어
연상이 잘 되게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백제-> 백지에,, 신라-> 신나게, 고구려 -> 꼭그려 ..이런 식으로 변형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외국어나 한자어를 많이 알면 크게 도움이 됩니다.
○ 한편 이들 내용들의 순서가 중요할 때는 위와 같이 순서를 바꿔 만드는 방법은 곤란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위 방식을 사용할 때도 오직 순서대로만 첫글자를 떼내거나 낱말 문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 더욱이 각 순서가 중요하고 그 순서가 무차별적으로 재생되어야 할 필요가 있을 때는
무조건 순서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죽 결합시켜 외우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게 됩니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의 19번째 왕은,,이렇게 질문받고 대답할 상황과 같습니다.
이런 경우 태정태세 문단세 예성연중 인명선,,,하고 외웠다면 19번째를 찾는데 시간도 걸리고 힘도 들게 됩니다.
그래서 앞에서 본 것처럼 미리 차례대로 방을 숫자로 배열해 만들어 놓고 여기에 결합시키는 방식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 방식은 앞에 설명했으므로 생략..
여하튼 단편적 정보나 지식을 암기할 때는
핵심은 각 내용을 결합시킬 여러 방식 가운데 어떤 방식이 가장 잘 연상이 잘 될 형태인가를 찾고
위 여러 방식 가운데 가장 연상이 잘 되게 결합되는 방식을 택해서 결합시키면 됩니다.
★ 주의할 점은 많은 정보를 저렇게 결합시켜 외울 때
늘 '문제와 답'의 내용을 같이 묶어 기억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
특히 답에 해당하는 내용이 여러가지 내용일 때
이들을 함께 묶어 기억은 잘 하는데
정작 그것이 어떤 문제에 관한 내용인지를 기억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알칼리 식품에 a, b, c, d, e, f 등이 있다고 할 때
a, b, c, d, e, f 는 위 방식으로 묶어 죽 외웠는데
정작 그것이 무슨 식품인지는 이 내용들과 묶어 기억하지 않는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이런 경우 a, b, c, d, e, f 내용을 꺼내주지 못합니다.
즉 답에 해당하는 내용들만 서로 결합시키고
이들 내용이 무엇과 관련된 내용인가를 함께 묶어주지 않고 문제내용을 결합과정에서 빠뜨리면 곤란합니다.
즉 문제+답의 결합을 하지 않고 외우면
그 답에 해당하는 내용 자체는 열심히 함께 기억하지만,
정작 그 내용을 꺼내줄 단서(열쇠고리~ 기억한 내용을 꺼내줄 단서내용)가 이들 내용과 함께 결합되지 않아
이들 내용이 필요할 때는 그 내용을 꺼내주지 못하게 됩니다.
많은 분이 암기할 내용을 저런식으로 변형해서 묶어 외우기는 하는데 이 점을 빠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문제에 해당하는 내용을 꼭 함께 넣어 이들 내용을 함께 결합시켜주어야 합니다.
( 즉 위 예에서 삼국시대 나라명을 외운다고 할 때
이들 나라의 이름들은 '고백신' '고백신' 하고 반복해 외우지만,
정작 이들 내용이 삼국시대 나라명이라는 내용과 함께 결합시켜 주지 않고 그 내용들만 외우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삼국명~고백신'하고 외워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삼국명은? 할 때 고백신이 연상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시험을 볼 때 문제를 보면 답 내용이 생각이 잘 안나는데 시험을 다 본후
나중에 책에서 그 내용을 보면 그 때는 생각이 잘 난다는 현상은 이 문제와 관련됩니다.
즉 외워야할 내용과 그 내용을 꺼내 줄 열쇠고리, 단서를 함께 묶어 외우지 않으면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내용은 앞과 같이 기억을 잘 했기에 정작 그 내용을 보면 쉽게 떠오르지만,
그 내용을 꺼내 줄 열쇠고리(키워드, 단서, 문제, 주제)와는 결합이 안 되어 있어서,
시험을 볼 때는 꺼내지지 않게 된 것입니다.
● 이상은 단편 지식을 익힐 때 사용하는 아주 기초적인 암기방안입니다.
상식적인 내용이지만, 그래도 모르는 것과 아는 것은 차이가 납니다.
원칙적으로 학습할 내용 외워야 할 내용은 무조건 외워질 때까지 반복하고 반복하는 것이 학습과 암기 기억의 가장 기초적인 방식입니다.
그리고 무조건 반복을 통한 암기방법이나 위에 제시한 방법을 통한 암기나 걸리는 시간과 노력은 서로 엇비슷합니다.
즉 암기방법을 이용하려면, 가장 잘 연상이 잘 되는 형태를 찾아 변형시키는 작업도 필요하고
또 그 내용들 역시 자주 반복해 줘야 기억이 오래 되는 것도 원칙적인 반복 암기방식과 같습니다.
다만, 원칙적인 방식과 함께 약간의 암기방법을 통해 학습하면, 그 내용들이 시간이 오래 경과된 뒤에도 기억이 잘 나게 됩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암기방법을 통해 익히면,
시간이 오래 지나 기억이 희미해지고 여러 내용들간에 서로 혼동이 올 때
확실하게 해당 내용을 재생해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 고급 지식의 학습 암기 과정 *** |
● 앞에 소개한 내용은 어디까지나 단편 지식사항의 암기에 해당됩니다.
그런데, 복잡한 지식체계를 학습한다거나, 학문을 깊게 연구하면서 연구한 내용을 정리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는
위 단편지식의 암기방안도 필요하지만
그 보다는 좀 더 깊은 체계-카데고리형- 방이 필요합니다.
가장 간단히 보면 신문기사에는 6하원칙이라는 방이 있게 됩니다.
누가(무엇이)- 언제- 어디서- 왜 - 무엇을 무엇에게 - 어떻게,,,했다..이런 방에
일련 사건들을 계속 이런 방에 넣어가면서 - 사건을
이해-정리-결합-암기-재생-변형 하는 과정이 지식의 습득 이용과정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신문기사처럼 일어난 내용을 정리 보고하는 것과 달리,
좀 더 전문적이고 학문적인 논의의 내용이라거나, 지식 체계에서는
위 신문 기사 작성원칙과 같은 카데고리 외에 더 많은 카데고리가 필요하게 됩니다.
이를 마인드 맵, 및 목차를 통한 글 작성 및 학습방안과 관련하여 이해해보기로 합니다.
////////////////
*** 고급 학습 암기 과정에서의 마인드 맵과 전체 목차 체계를 통한 지식 습득*** |
[ 마인드 맵]
마인드 맵이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연상되고 생각되는 대로 가지를 만들어서
사고하거나 글을 작성하는 기법이다.
종이에 핵심 주제를 정하고 그로부터 생각나는 내용들을
위와 같이 가지를 만들어 덧붙여 나가는 방식을 말한다.
이런 마인드맵은
주제에 관련되어 여러가지 산만한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도 되고
어떤 주제에 대해 글을 요령있게 작성하는 방법도 된다.
이런 마인드 맵은 글을 작성하거나 연구를 함에 있어서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있게 진행하게 해줄 수 있다.
○ 그냥 생각을 글로 계속 적어나가는 방식과 마인드 맵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 보통 생각을 글로 적어 나갈 때는
생각이 계속하여 이전 문장의 뒷 부분과 관련되어 떠오르는 내용을 적어 나가게 된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전체적인 체계와 맞지 않고
가지치는 현상 ( 즉 전체 체계에서 일 부분에만 너무 치우쳐 많은 내용을 적거나, 균형이 맞지 않게 서술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예를 들어 자신이 관광을 다녀와서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데
예를 들어 경주를 다녀 왔다면 그 내용을 잘 정리해서 들려 줘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야기를 하다가, 첨성대가 나오고, 그 첨성대가 천문학과 관련되다 보니,
정작 이야기는 경주 이야기가 아니고 천문학과 관련한 이야기만 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글을 적거나 말을 할 때 생각하게 되는 내용이 주로 바로 앞에 쓴 문장 끝부분과 관련한 내용들이 잘 연상되고
그런 상태에서 그 내용을 계속 이어 적어나가게 되기 때문이다.
마인드맵은 이런 점을 시정하여, 핵심 주제와 관련하여 이 핵심주제를 중심으로 계속 생각하고 연상하며
연구하며 생각하거나, 그에 관한 내용을 잘 정리해 적어나가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 한편 글을 작성할 때 미리 서론- 본론- 결론 등과 같이
일정한 체계를 구성해 놓고 글을 작성하는 경우도 있다.
마인드맵 방식도 단순하게 보면
목차를 작성하고 그 체계대로 글을 쓰는 방식과 비슷하다.
□ 그러나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우선 목차에 따라 생각을 하고 글을 쓰고 정리하는 경우에는 그 목차가 그 순서대로만 생각을 강요하게 된다.
하지만 생각은 그렇게 늘 체계적인 순서대로 연상되고 떠오르는 것은 아니다.
마인드맵은 그런 목차 순서와 관계없이 일단 자유롭게 연상되는 대로 생각을 배열한 후
나중에 순서를 바꾸어 체계에 맞춰 정리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는다.
또 목차를 통한 방식보다는
좀 더 입체적으로 그림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나타내는 과정에서 생각을 유연하게 만드는 방식도 된다.
즉 창의적이고 유연한 발상을 더 많이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이 있다.
결국 목차도 마인드 맵 역할을 하지만, 마인드맵과 같은 방식을 사용하는 것은
위와 같은 편의성을 갖기 때문이다.
○ 다만 마인드 맵과 같이 자유롭게 연상되는 대로 생각을 하였더라도
최종적으로 이것을 글로 정리할 때는 역시 그 순서를 목차 체계를 세워 정연하게 배열해야 한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작성할 때는 마인드맵 방식과 목차 체계 방식에 의한 정리가 함께 사용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목차순서로 글을 쓰거나,
마인드 맵 방식으로 일정 주제에 대해 그 때 그 때 연상되는 내용을 자유롭게 쓰거나
쓰거나 정리하는 과정에서 모두 장애를 조금씩 겪게 된다.
이미 정리된 목차순서대로 글을 쓰면 그 목차 순서대로 머리를 쥐어 짜서 써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 반대로 마인드 맵형으로 쓸 때는 연상되는 대로 글을 쓴 후에 나중에 이를 다시 체계적으로 배열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갖게 된다.
○ 목차 순서에 의한 글 쓰기
글을 쓸 때는 쓰는 글의 종류에 따라 서론 - 본론 - 결론 이런 식으로 체계를 잡아 쓰는 경우도 있고
결론을 앞이나 중간에 배치하며 쓸 때도 있고
또는 시간 순대로 내용을 적어갈 때도 있고
각 문장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체계가 다르다.
만일 하나의 주제에 대해 체계적으로 내용을 서술하고 설명하는 학문적 서적이거나,
또는 자신의 주장을 전개하는 논문식 문장인 경우에는 대강 아래와 같은 내부 골격이 필요할 것이다.
-[ 서 ] // ● 논의 이유 ● 의의 ( 동의어) ● 개념 ( ■ 개념요소 ■ 구조 ■ 개념 종류 ■ 예 )
● 성질 성격 ● 구분 개념 ● 관련개념 ● 종류, 분류 ( ■ 구별기준1 - ■ 구별기준2 - )
● 효력 작용 ● 인정 근거 ● 시간적 연역 과 공간적 배경 ● 이념적 근거 ● 이론적 근거 ● 법적 근거 ● 원인 ● 결과 + 효과
-[ 본론 - 주장 내용 ] // ● 또다시 -(개념 개념 요소 구조 종류 분류 구별 기준 등등에 대헌 상술)
● 인정 부정 ● 상세한 서술 ( ■ 내용 주장 ■ 전제 근거 ■ 결론 ■ 증명 ■ 설명 ■ 원칙 ■ 예외 ■ 효과 ■ 비판 판단)
-[ 원인 내용 ] ● 주체 ● 의사 ● 목적 ● 객체 ● 대상 ● 시간적 배경 ● 공간적 배경 ● 상황
● 요건 ● 행위 내용 ● 수단 ● 방법 ● 형식 방식 ● 절차 정도 ● 내용 ● 결과
-[ 결과 효과 ] ● 효력 ● 권한 지위 ● 내용 ● 침해시 효력 ● 범위 ( ■ 인적 범위 ■ 목적적 범위 ■ 물적 범위 ■ 시간적 범위 ■ 공간적 범위 ) ● 한계 ● 예외 ● 효과 ● 통제 ● 무효 취소 ● 이전 멸실
[ - 결론 ] ● 처음과 끝 요약 ● 요약 여론 ● 상관관계
그러나 이런 골격은 독자 입장에서는 친숙한 글이 되기 힘들다.
그래서 독자의 입장에서 단순히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체계로 다시 다음과 같은 방식을 생각할 수 있다.
● {최초 주제도입으로 의문제기- 논의할 주제를 처음 제시 하는 부분}
● {간단한 결론제시-함축적 결론,격언적 제시, 부분}
● {독자나 상대방 입장에서 주제가 도출되는 내용}
● {독자나 상대방 입장에서 주제가 도출되는 자세한 과정 내용}
● {주제 결론의 객관적인 장단점}
● {사례나 비유 이야기 형식의 글}
● {주제에 대한 부가적 설명 도입}
● {주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의 실질적 내용}
● {논증 또는 비판하고자 하는 내용}
● {실질적 논증 부분}
● {최종 결론}
그러나 이렇게 글을 작성할 때도
사실 글 쓰는 이는 위 순서와는 반대로 생각하면서 글을 써야 한다.
즉 내부적으로 일정한 주제에 대해
{논증 또는 비판하고자 하는 내용} 의 단계가 충분히 이뤄지고
그 상태에서
{주제 결론의 객관적인 장단점}
{사례나 비유 이야기 형식의 글}
를 검토해 해당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다시
{주제에 대한 부가적 설명 도입}
{주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의 실질적 내용}
를 잘 정리해가며 생각해야 한다.
그런 가운데 그 내용들을
상대방에게 제시할 때는
이 많은 내용들의 가장 간단한 요지와 핵심내용이 무엇인가를 생각하여
간단하게 제시해 줄 필요가 있다.
대부분 상대는 간단히 내용을 보고받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세한 내용은 상대가 관심을 갖고 제시해주기를 원할 때
제시해주는 형식이 바람직하다.
그런 경우에도 처음에는 상대가 어떻게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가를 생각하여
그에 해당한 내용을 적고 제시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래서
● {최초 주제도입으로 의문제기- 논의할 주제를 처음 제시 하는 부분}
● {간단한 결론제시-함축적 결론,격언적 제시, 부분}
● {독자나 상대방 입장에서 주제가 도출되는 내용}
● {독자나 상대방 입장에서 주제가 도출되는 자세한 과정 내용}
의 형태로 서술이 되는 것이
내용을 보고받는 입장에서는 편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각 부분의 실질적 내용을 적어 나갈 때
위의 색인작업을 통한 마인드 맵형 사고가 필요하다고 본다.
위에 제시한 복잡한 논문식 목차는 사실은 {논증 또는 비판하고자 하는 내용} 단계에서 사용할 목차가 된다고 이해할 수 있다.
///////
이상은 어떤 주제에 대해 연구를 하고 그에 관한 글을 처음 작성하는
단계에서 필요한 내용을 살폈다.
그러나 이 내용은 거꾸로 어떤 책을 통해 학문을 연구하고
이해 정리 기억하는 학습과정에서도 필요하다.
즉 글을 읽을 때 상대가 어떤 체계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서술하는가를 미리 생각하면서
각 체계에 따라 문제의식을 갖고
그 체계에 맞춰 내용을 이해 정리하고 기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자칫 문장만 계속 따라가면서 내용을 읽고
이해하고 심지어 기억까지 하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다.
이는 앞 문장 -> 뒷문장으로 따라가며 이해하고 학습하는 방식으로
앞에서 본 가지치기 현상이 학습과정에서도 일어나게 된다.
이를 방지하려면,
결국 책이나 문장을 읽으면서
미리 글쓴 사람이 사용한 목차와 체계를 염두에 두고
각 체계나 목차에 따른 내용에 대해 의문을 제시해가면서, 글을 대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서론은 무엇인가?
결론의 내용은 무엇인가? 이런 식으로 능동적으로 의문을 제기하고
그에 대한 답을 핵심 단어로 정리해가면서 학문적 글이나 지식을 대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그런 가운데 각 부분의 주제와 핵심을 찾아내면서,
그것을 체계대로 이해 정리하고
또 필요한 부분은 암기까지 해야 학습이 완성되게 된다.
그리고 각 부분 부분의 내용에서는
앞에서 소개한 가장 기초적인 암기방식을 응용해 이런 부분적 정보에 대한 기억을 해가면서
이를 토대로 전체의 방대한 지식체계가 앞에 말씀드린 대로
학문의 전 목차(카데고리)순서대로 잘 정리되고 기억 재생이 잘 이뤄지는 상태에 도달하면
그 분야의 지식의 습득이 잘 된 상태에 도달하게 된다고 본다.
^^ 나중에 각론- 지식분야에 대해 글을 쓸 때 좀 잘 정리하여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 V
연구는 안 하시고 계속 이상?한 내용을 적으시는데,
저의 방법은 이것입니다..
키워드를 하나 기억한다..
그에 관해 내용이 알고 싶으면 인터넷 검색창 다음 네이버 구글 창을 열고,,입력한다...우루루 관련 내용이 나온다..
본다- 보고 닫는다..다 까먹는다
필요하면 위 작업을 다시 반복한다...
법률문제가 생기면 변호사,,라는 키워드를 입력한다..
건강문제가 생기면 명의 라는 키워드를 입력한다. ..
외국에 나갈 업무를 볼 일이 생기면 통역사,,내지 관광가이드,,를 입력한다.^^
단, 위 경우들에서는 돈이 조금 많이 든다는 단점^^
컴퓨터 정리작업이 필요하면 l 님을 부른다..^^ 뗑^^
● M
V 님 퇴치방안: l 님의 컴과 휴대폰 등등을 압수한다. 통장도 압수한다.
코멘트 수정 폼
*** 다음은 지식을 처음 만들어 내는 연구 실험과정에 관한 관한 글입니다. *** |
● T
수학문제 풀이나, 실험이나, 연구는 어떻게 하나용?
● V
제 생각엔, 원하는 옳고 올바른 결과를 얻을 때까지 그냥, 막, 무작정, 끝없이, 민첩하게, 적극적으로, 열심히, 굳세게, 치밀하고, 침착하게....한마디로 잘..즐겁게,,
● L
V 님 의견에 조금 덧붙이자면,,
수학은 단순한 지식(공식)의 이해 암기후 재생 변형과정으로 볼 경우도 있고
실험 - 연구와 같이 새로운 지식을 형성하는 과정으로 볼 여지도 있습니다.
실험 연구와 같이 새로운 지식을 형성하는 과정은 각론에서 지혜의 부분에 넣어 살필 예정입니다.
기본 핵심은 많은 현상 가운데 서로 '같고' '다름'을 분별하고 인과관계를 분석하는 데 있다고 봅니다.
이 지혜 분야에서는
part를 상호관계의 관찰- 인과분석- 다름의 분별,분석 - 같음의 분별, 종합 - 추리 - 변형응용 의 단계로 나누어 살필 예정입니다
현상에서 상호관계를 살필 내용이 많으므로 실험은 사실 무한히 가능한데,
a라는 현상(있음, 없음, 생겨남, 없어짐, 즉 유,무,생,멸[有,無,生,滅]) 이 있으면 b라는 현상(유,무,생,멸) 이 있을때,
그 상황에서 a라는 현상(유,무,생,멸) 이 없다면, b라는 현상(유,무,생,멸)이 없는 관계- 가 있는가 없는가 여부를 파악하여 그런 관계가 있다면,
이 a와 b를 원인과 결과의 관계로 묶어 이해하는 방식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이 관계를 실제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많은 현상을 반복하여 관찰하고 서로의 관계성을 검토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행착오를 줄여가며 다양한 현상 가운데 무엇이 서로 '같고' '다름'을 분별하는 작업을 꾸준히 행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실 실제 실험과정에서 하나의 연구결과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매우 긴 시간동안 반복된 실험 관찰이 필요하게 됩니다.
하나의 새로운 약품을 개발하고 그것을 동물을 상대로 실험하고 나중에 인체에 실험해서 효과가 있는 약을 하나 개발해 내는 과정을 생각해보시면
이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논의내용이 현상의 진리분야와 밀접하므로, T 님의 논의 결과를 대부분 반영할 예정입니당.^^
*** 다음은 앞에 소개한 순서 숫자대로 여러 종류의 내용을 기억할 때 발생하는 혼동을 방지하는 방안에 대한 글입니다. *** |
● M
제가 여러 개를 실험해보니, 덕분에 많이 외우기는 했는데 에러가 발생합니다..즉 예를 들어 33번째의 내용을 꺼내려는 데 관련된 내용이 너무 많다보니 꺼내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매번 다른 빌딩을 만들기도 어렵고, - 만들지만, 홋수가 같은 방에 넣으니- 꺼낼 때 이것 저것 뒤섞여서 잘 기억이 안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 무슨 좋은 방안이 없을까용..^^ 참고로 현재 한 5 종류를 테스트 해보는데 일단 하나씩은 잘 외워졌는데,,,,며칠 지나고 다시 꺼내보려니,,그런 현상이 발견되는 군요,,즉 가장 최근에 그 방에 넣은 것이 자꾸 같이 연상되어서 이전의 것을 꺼내는데 장애를 일으킵니다..그렇다고 매 빌딩마다 새로운 번호를 만들어 넣기도 그렇고,,,방법을 한 번 연구해주시길..
생각해보면 술 마시고 똑같은 형태의 아파트 단지 안에서 친구 집 찾아가는 식인데,,무슨 인식기호가 있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 L
이론상 A-33 호, B-33호, C-33호, D-33호, E-33 호가 있고 이 안에 각기 무언가 각기 다른 내용을 넣어 결합시켰다고 할 때,
결합과정에서 각 A-33, B-33, C-33, D-33, E-33 각호가 모두 33이란 통일된 의미를 가지면 그런 현상이 발생한다고 봅니다.
그런 경우 33이란 숫자의 의미가 꺼내 가져와야 할 내용이 많으면서 그 내용이 서로 다를 때 그 재생 과정에서 혼동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론상 이것을 방지하려면, 33이 A-33, B-33, C-33, D-33, E-33 에서 서로 다른 의미를 가져야 하는데 그렇다고 그렇게 매번 33의 의미를 달리 형성하면,
A에서 33 B에서 33 C에서 33,,,등이 각기 무엇을 의미했는가를 재생해내는 것부터가 다시 힘든 작업이 됩니다.
그리고 A-33 B-33 C-33 D-33 E-33의 33을 매번 A+33의 결합의 33 또는 B+33의 결합의 33 이런 식으로
서로 다른 의미를 갖도록 만드는 것도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이 경우는 하나하나 각 방에 내용을 넣을 때마다 서로 결합시켜야 할 의미내용이 증가하여 결합과정에 부담이 따릅니다.
그래서 결국 33은 통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낫고 아주 특별한 경우만 몇몇 경우를 구별해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이것은 보조수단으로 사용하고 이 방법외에 반복암기를 통해 각 내용이 그 앞 뒤 전후의 내용을 통해 서로 연상이 되도록 하는 것이 낫습니다.
즉 종전에 일련된 내용을 암기할 때 1-> 2-> 3-> 4-> 5 의 관계로 1이 2의 내용을 연상시켜주고 2가 3의 내용을 연상시켜주게 만드는데,
앞에 소개한 방법을 통해 기억할 때 이런 방법도 함께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A-33호의 내용은 33이란 숫자가 연상을 돕기도 하지만, 앞의 32 의 내용이 다시 연상을 돕게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앞에 제시한 것처럼 1-> 2-> 3-> 4-> 5 의 관계를 일련적으로 기억할 때는
첫글자를 떼어 결합시키거나, 또는 1-> 2-> 3-> 4-> 5 각 내용을 넣어 논리적으로 이야기가 되도록 만드는 방안 등이 있는데,
굳이 그런 방법이 아니더라도 앞의 보조방안을 통해 반복암기-재생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앞 뒤 내용이 서로 결합되게도 됩니다.
사실 외워야 할 것이 많기는 하고, 그렇다고 미리 방을 다 달리 만들어 둘 도리는 없고,,,
암기의 가장 원칙적인 방안 - 무수한 반복이 필요한 대목으로 생각됩니다.
한편 원래 이 보조방안은 장기 기억에 크게 유용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하나의 숫자가 연상해내야 할 내용이 세월이 감에 따라 수없이 증가되고, 과거 기억은 그렇게 강하게 남아 있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에서 소개한 기억방안은 원칙적으로
2자리숫자의 곱셈이라던지, 3자리수 곱셈이라던지 심심할 때 암산을 하다 보면, 계산과정에서 중간 계산결과를 일시적으로 기억하는 과정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런 정도의 단기기억과정에서 보조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장기기억이 필요한 경우는 결국 계속된 반복으로 재생되는 내용을 상호간에도 여러 형태로 중복 결합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필요하면 33호 내용의 기억은 앞의 32호 뿐만 아니라 뒤의 34호가 꺼내 줄 수도 있고 심지어 30호가 대표적으로 30 번대의 모든 내용을 꺼내주게도 만들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30 호 안의 내용은 각 그룹별로 독특한 것이므로 혼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봅니다.
또한 장기간 오래 기억해야 할 내용은 그 내용을 자주 반복해서 이 결합관계를 강하게 만들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 암기는 사실 지식탐구과정에서 경시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러나 또 한편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련번호나 순서가 중요한 의미를 갖고 암기해야 할 내용들이 많아짐에 따라,
하나의 숫자와 결합되는 내용이 자연히 수없이 많아지게 되는데,
이 문제는 숫자와의 결합관계외에 다시 그 내용들 서로간에 의미를 결합시켜 해결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재생이나 암기에서 " 숫자-> 내용 " 의 암기관계에서
최종적으로는 " 내용-> 숫자" 의 암기관계로 전환해 결합시키는 것도 보조적으로 도움된다고 봅니다.
● M
그러니까 숫자에 기억해 넣을 내용이 여러 종류로 많이 있을 때 숫자->기억할 내용으로 반복해서 종국적으로는 기억할 내용-> 숫자로 기억되게 하는 것이 관건인 것같습니다.
그나저나 little 님 숫자계산이 little 님의 닌텐도게임입니까? 전자계산기가 있는 세상인데 암산에 필요하시면 주산을 한 번 공부해보시죵..
● L
*** 암기의 구체적 예 *** |
참고로 위 암기방법은 언젠가 티비에 출연한 적이 있는 이정희 여사님의 암기방안을 참고하여 구성한 것입니다.
이정희 여사님에 대한 안내 참고: http://leeesann.tistory.com/1350
해당 프로를 안 보신 분을 위해 잠깐 소개하면, 이정희님은 현재 주산 공인 11단으로
중고등학교 때부터 이미 9단의 지위에 올라, 세계 최고의 엄청난 암산실력을 발휘하셨다고 합니다.
굉장히 긴 자리 숫자의 계산문제를 한번 척 보고 곧바로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의 답을 하시는 것,,대부분 한 번씩은 보셨으리라 봅니다만,,
또한 이정희님은 그외에도
길거리에서 빌딩에 걸려 있는 간판과 각 전화번호를 한 번 척 보고 바로 외우시고 그리고 기자가 한참 지난 후에 다시 물어봐도 그 내용을 또렷하게 기억해내는 놀라운 기억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
당시 그 프로에서는 일본인이 파이값 몇십만 자리까지 외우는 것도 소개하였는데, 그 일본인이 수십만 자리의 파이값을 외우는 방법도 사실은 위 방법과 같습니다.
숫자를 모두 낱말로 바꾸고 그 낱말을 계속 이어서 연상시켜가며 외우는 것입니다.
낱말로 문장을 만들어서 연이어 기억 연상 재생되게 하는 방법은 종전에도 많이 사용된 것인데 위 이정희님의 주산암산방법을 기초로 조금 개량해본 것은,
주산의 숫자자리를 통해서 공간적 위치를 배당해서 외우면 그 공간적 위치를 통해서 자신이 외우는 내용이 몇번째 내용인가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낱말을 이어서 암기하는 경우와 달리 중간의 몇번째 내용을 묻는다 해도 쉽게 기억 재생해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m 님이 위에 소개한 방법으로 실제 테스트한 결과 다라니 4개와, 불교에서의 수의 단위로 사용하는 낱말 구지 아유다 나유타 ~~~ 아승기 ~등의 123 개의 낱말도 쉽게 외운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심지어 순서를 거꾸로도 재생해내시는데 그 이전까지는 상당히 치매 상태에 가까운 분이셨습니다..^^ 뭘 잘 기억을 못하고 책 덮으면 방금 전 무엇을 보았는가도 잘 모르고,,,등등
그러던 분이 다라니의 암기에 조금 물렸는지, 지금 또 반야경전의 목차를 외운다고 도전중이신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옛날에는 종이와 같은 도구가 적어서, 경전 내용들을 대부분 다 외우고 다니셨다고 하는군요,,반야경전을? 화엄경을? 여하튼 불가능은 없다는 정신으로
각기 필요한 부분에서 도전해보시길...
● P
사실 학교 다닐 때 시험을 많이 보는데, 시험을 잘 보려면 외워야 합니다.
수학 화학 물리..이런 것은 실험 추리를 많이 해야된다고 하지만, 사실은 이것도 기본사항은 외워야 합니다.
수학도 자주 문제를 풀면서 그 문제유형과 푸는 방식을 외워야 시험을 잘 보지, 시험문제를 처음 대하고, 이것을 추리를 통해서 풀려면 평생 걸릴 수도 있습니다.
많은 화학, 물리 지식들이 과거에 노벨상 받거나 받을만한 수많은 천재과학자들이 평생 걸쳐 실험하고 연구한 결과를 모은 것입니다.
그런 것은 기본으로 외워야죠,,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라도,
그래야 사실 원하는 직업을 잘 갖게도 됩니다.
다만 그렇지 않아도 일상생활이 모두 시험과정입니다..
오늘 해야 할 일은 무언가??-- 이것도 매일 아침 보게 되는 시험의 일종이죠.
그리고 생사가 윤회하는 데, 이 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매번 시험을 보죠.
보살도 시험을 봅니다..3 아승기 겁을 걸쳐 매 생마다,,
다만 커닝 기법이 있습니다.
우선 기본 원칙이 마음안에 커닝페이퍼를 마련하는 것,.
그리고 또 하나 힌트..세상의 모든 색상문자(모든 현상)이 다 마음안의 내용이라는 것,
그러니 거기에 커닝페이퍼를 마련하여 답안을 잘 써놓고 외우고 다녀야죠.
오늘 해야 할 일은? 보시와 제도..! 이런 것입니다. (참고: 금강경)
시험보고 답을 쓰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은 전철타고 내릴때만 사용하는 방법이 아니고 모든 생활 자체가 그렇습니다.
그런데 3계6도 윤회과정에서 다른 생명체로 태어나면 그 색상문자의 내용이 바뀌게 됩니다.
예를 들어 박쥐로 태어나서 살아간다면 어떨까요...
그래서, 3계6도 어디를 가도 변치않고 적용되는 진리를 기본적으로 매스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무상, 고, 무아, 무자성, 공, 열반 적정의 내용입니다.
이 원리를 철저히 깨치면, 기본적으로 일체지자=일체에 공통된 내용을 아는자입니다.
다만 이것이 출발점이고,,그 이후 일체종지, 일체도종지,등까지 매스터하려면 역시
또 암기 해야 합니다.
꾀부린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고,,
3아승기겁동안 꾸준히 게을리 하지 말고 해야 합니다.
언어를 예로 들어도 영어 단어만 외울 것이 아니라, 모든 축생의 언어까지 다 매스터해야 합니다.
실제로 이런 내용은 제 말이 아니라, 대반야바라밀다경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l 님이 외우면 피와 살이 된다고 하니, 자신은 비만상태라 안 외운다고 하는데 비만과 관련이 없으니~~같이 열심히 합시당
-- 댓글 내용들 정리해 붙여 이전합니다..--
WEB: http://blog.paran.com/thegood007/465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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